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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사색하기 좋은 미술관

by tae5027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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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미술관 관련사진
Hoam Art Museum

 

경기도 용인의 호암 미술관(Hoam Art Museum)은 한국 전통과 현대 예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합니다. 에버랜드 리조트 인근에 자리 잡은 이 미술관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호 ‘호암’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그가 30여 년간 수집한 1,200여 점의 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에 개관했습니다. 아름다운 전통 정원 ‘희원’과 함께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힐링과 사색의 장소로 사랑받습니다. 호암 미술관 투어를 계획한다면 전시 작품, 입장 시간, 휴무일, 가격, 카페, 주차 정보, 그리고 꿀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www.leeumhoam.org확인하세요.


1. 전시 작품


호암 미술관은 한국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고미술과 근현대 작품을 전시하며, 1층과 2층 갤러리로 구성됩니다. 상설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소장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 상설 전시:
    •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Celadon Inlaid Cloud and Crane Plum Vase, 고려 시대): 1층 도자기 섹션에 전시된 이 국보급 작품은 약 34cm 높이로, 고려청자의 섬세한 상감 기법과 매끈한 곡선을 자랑합니다. 구름과 학 문양의 디테일은 빛에 따라 은은하게 변하며, 가까이에서 보면 유약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금동여래입상’ (Gilt-bronze Standing Buddha, 통일신라): 불교 미술 섹션에 약 60cm 크기로 전시된 이 불상은 신라의 금속 공예를 대표합니다. 부드러운 금빛과 섬세한 옷주름이 조화를 이루며, 평온한 표정이 관객을 사색으로 이끕니다.
    • 김홍도 - ‘추성부도’ (Painting of Autumn Scene, 조선 시대): 2층 서화 섹션에 전시된 이 산수화는 약 130cm x 60cm 크기로, 단원의 필치와 자연의 생동감이 돋보입니다. 가을빛 풍경과 인물의 조화가 한국 전통 회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 이중섭 - ‘소’ (Ox, 1950년대): 근현대 섹션에 약 30cm x 40cm 크기로 전시된 이 작품은 강렬한 붓질과 소박한 소 이미지를 통해 이중섭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습니다.
  • 특별전 (2025년 예상):
    • 호암은 계절별 특별전을 기획하며, 2025년 봄에는 ‘한국 전통 공예: 도자기와 목가구’ 전시가 예상됩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의 도자기(예: 백자 달항아리, 약 40cm 높이)와 현대 공예가의 목가구가 조화를 이루며, 세공의 디테일과 전통의 재해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주로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상설 전시와 별도 관람이 필요합니다.

2. 입장 시간


호암 미술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장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일: 10:00-18:00 (마지막 입장 17:00)
  • 특별 시간: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일부 전시 무료(사전 등록 필요). 예약은 웹사이트에서 시간대별로 가능하며, 입장 후 자유 관람.
  • 월요일: 정기 휴무
  • 공휴일: 설날, 추석 연휴 휴무. 특별 점검일은 별도 공지되니 확인 필요.

3. 입장료


  • 일반: 4,000원 (희원 포함)
  • 할인: 청소년(13-18세) 3,000원, 어린이(7-12세) 2,000원, 6세 이하 무료
  • 특별 혜택: 에버랜드 당일 이용권 또는 연간 회원권 소지자는 무료. 온라인 예약 필수.
  • 특별전: 전시별 추가 요금(약 2,000원-3,000원).

4. 카페


호암 미술관 내 카페는 전시 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제공합니다.


  • 희원 찻집: 희원 내에 위치하며, 10:00-17:30 운영. 전통 차(1,000원), 다식(800원), 커피(800원)를 제공하며, 정원과 호수를 바라보는 창가 자리가 인기입니다. 약 20석으로 한정적이니 오전 방문 추천.

5. 주차 정보


호암 미술관은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지만,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습니다.


  • 위치: 미술관 입구 근처 주차장(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
  • 주차 요금: 무료. 관람객 전용이며, 입차 시 예약 확인 필요.
  • 수용: 약 50대 가능. 주말과 벚꽃/단풍 시즌에는 만차 확률 높음.
  • 주차 팁:
    • 평일 오전 도착: 주차 공간 확보가 쉬우며, 오전 10:00-11:00 사이 도착 추천.
    • 셔틀 활용: 에버랜드 정문에서 무료 셔틀버스(1시간 간격, 10분 소요)가 운행되니, 에버랜드 주차장(1일 12,000원)을 이용하고 셔틀을 타는 것도 대안.
    • 대체 주차장: 만차 시 근처 ‘에버랜드 제2주차장’(도보 15분) 이용 후 셔틀로 이동 가능.
    • 주차 후 이동: 주차장에서 미술관까지 약 5분 도보로, 희원 입구까지는 평지라 편리.

6. 방문팁


호암 미술관을 더 풍성하게 즐기기 위한 실용적이고 디테일한 팁을 소개합니다.


  • 최적의 방문 시간: 평일 10:00 개장 직후는 한산하며, 주말은 15:00-17:00이 조용합니다. ‘청자 매병’ 같은 인기 작품은 개장 후 바로 1층으로 이동해 감상하세요.
  • 사전 준비: ‘큐피커’ 앱을 다운받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면 ‘금동여래입상’의 제작 배경이나 김홍도의 화풍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이며, QR 코드 저장 추천.
  • 동선 계획: 1층(도자기, 불교 미술)에서 시작해 2층(서화, 근현대)으로 이동 후 희원 산책. 시간이 부족하면 1층 국보와 2층 이중섭 작품 우선 감상.
  • 편안한 복장: 희원 산책 포함 약 2-3시간 걷기 때문에 편한 신발 필수. 큰 가방은 금지되며, 입구 락커(100원) 이용 가능.
  • 숨은 명소: 희원 내 ‘관음정’은 연못과 정자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으며, ‘석인의 길’은 석조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스팟입니다. 2층 라운지 창가에서 바라보는 정원 뷰도 놓치지 마세요.
  • 무료 혜택: 에버랜드 연간 회원은 무료 입장, 화-일 13:00/15:00 희원 도슨트 투어(무료) 참여로 정원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쇼핑 팁: 아트숍(1층)은 청자 모티프 키링(2,000원), 단원 엽서(500원) 등 기념품이 풍부. 오전 방문 시 품절 걱정 적음.

결론


호암 미술관은 고려청자의 정교함, 조선 산수화의 여유, 현대미술의 생동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의 보고입니다. 희원의 자연미와 함께 특별전을 통해 한국 미술의 깊이를 탐구하고, 카페와 주차, 꿀팁으로 여행을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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