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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예술산책 가이드

by tae5027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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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관련사진
Seoul / Leeum Museum of Art

서울의 리움 미술관(Leeum Museum of Art)은 한국을 대표하는 사립 미술관으로, 전통과 현대 예술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공간입니다.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며,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 장 누벨(Jean Nouvel), 렘 콜하스(Rem Koolhaas)가 설계한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건축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리움 미술관 방문을 계획한다면 전시 작품, 입장 시간, 휴무일, 가격, 카페, 그리고 실용적인 꿀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 www.leeumhoam.org 확인은 필수입니다.
 


1. 전시 작품

 
리움 미술관은 두 개의 주요 섹션 Museum 1(M1)과 Museum 2(M2)으로 나뉘며, 전통과 현대미술을 각각 다룹니다. M1은 한국 전통 예술을, M2는 현대 및 동시대 작품을 전시합니다.

  • 상설 전시:
    • M1 - ‘청자 매병’ (Celadon Plum Vase, 고려 시대): 1층 도자기 섹션에 전시된 이 작품은 고려청자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약 30cm 높이의 매끈한 곡선과 청록색 유약의 깊이가 돋보이며, 국보로 지정된 섬세한 공예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빛에 따라 변하는 유약의 미묘한 색감은 가까이에서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 M1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Gilt-bronze Maitreya Bodhisattva, 7세기): 불교 미술 섹션의 대표작으로, 약 90cm 크기의 이 불상은 삼국시대 금속 공예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한쪽 다리를 걸치고 사유에 잠긴 모습은 평화로운 표정과 금빛 광택으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 M2 - 마크 로스코 ‘무제’ (Untitled, 1960년대): 현대미술 섹션에 전시된 이 대형 색면 회화(약 2m x 3m)는 붉고 검은 톤의 부드러운 경계로 명상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간과 색의 깊이를 느끼며 작품 앞에 앉아 감상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 M2 - 앤디 워홀 ‘캠벨 수프 캔’ (Campbell’s Soup Cans, 1962): 약 50cm x 40cm 크기의 실크스크린 연작으로, 대량생산 시대를 상징하는 팝 아트의 아이콘입니다. 반복 속 미세한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특별전 (2025년 예상)
    • 리움은 매년 주목할 만한 특별전을 기획합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현대미술 소장품: 삼성문화재단 60주년 기념’ 전시가 열릴 예정으로, 오귀스트 로댕의 ‘칼레의 시민’(약 2m 높이의 청동 조각)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거대한 여인 Ⅲ’(약 2.8m 높이의 가느다란 조형물)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전시는 아시아와 서구 현대미술의 걸작을 통해 소장품의 깊이를 보여주며, 조각의 질감과 공간감을 세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은 M2와 별도 전시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2. 입장 시간


리움 미술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장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일: 10:00-18:00 (마지막 입장 17:30)
  • 특별 시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할인 적용(10,000원). 예약은 웹사이트에서 시간대별로 가능하며, 입장 후 자유 관람.
  • 월요일: 정기 휴무
  • 공휴일: 설날, 추석 연휴, 1월 1일 휴무. 특별 점검일은 별도 공지되니 확인 필요.

3. 입장료

 

  • 일반: 18,000원 (M1+M2 통합권), 14,000원 (단일권)
  • 할인: 대학생 및 19-24세 9,000원 (통합권), 65세 이상 12,000원, 초중고생 5,000원
  • 무료: 4세 이하, 예술인 패스 소지자
  • 예약: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필수, 현장 구매 불가.

 

4. 주차정보


리움 미술관은 전용 주차장을 제공하지만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 위치: 미술관 지하 주차장(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네비게이션 검색 시 ‘리움미술관 주차장’ 입력.
  • 주차 요금: 무료. 단, 미술관 관람객에 한정하며, 입차 시 예약 확인 후 출차 시 티켓 제시 필요.
  • 수용: 약 20대 정도로 협소하며, 차량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로 이동. 주말 및 공휴일에는 만차 확률 높음.
  • 대안: 만차 시 한강진역 공영주차장(도보 5분, 5분당 250원) 또는 한남동 공영주차장(도보 10분, 5분당 200원)이용 추천.

5. 카페


리움 미술관 내 카페는 전시 후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한남동의 세련된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 카페 M (Café M): M1 로비 근처에 위치하며, 10:00-17:30 운영. 커피(800원), 샌드위치(1,500원), 전시 테마 디저트(1,200원)가 있으며, 테라코타 벽돌과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 차(1,000원)도 추천.
  • 좌석은 약 30석으로 한정적이니 오전이나 폐관 직전 방문이 덜 붐빕니다.

6. 방문팁


리움 미술관을 더 풍성하게 즐기기 위한 실용적이고 디테일한 팁을 소개합니다.


  • 최적의 방문 시간: 평일 10:00 개장 직후는 한산하며, 주말 16:00-18:00은 조용한 분위기 속 감상이 가능합니다. ‘금동미륵보살’ 같은 인기 작품은 개장 후 바로 M1 상단으로 이동해 먼저 감상하세요.
  • 사전 준비: 공식 앱(‘Leeum Museum’)을 다운받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준비하면, ‘청자 매병’의 제작 과정이나 로스코의 철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이며, QR 코드를 저장해 입장 시 편리하게 사용하세요.
  • 동선 계획: M1(4층부터 하강)에서 전통 예술을 먼저 보고, M2로 이동해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순서가 추천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M1의 국보와 M2의 워홀을 우선 공략하세요.
  • 편안한 복장: 건물 간 이동과 층별 관람으로 걷는 시간이 길어 편한 신발 필수. 큰 가방은 금지되며, 1층 락커(500원)에 보관 가능.
  • 주차 팁: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이용이 편리. 자차 이용 시 평일 오전이나 늦은 오후 방문 추천.
  • 숨은 명소: 지하 로비의 ‘침강 정원(Sunken Garden)’은 자작나무와 돌로 채워진 가비옹 벽이 조화를 이루며,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M2 근처 유리 통로에서는 한남동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제격.
  • 무료 혜택: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외에도, 삼성 임직원 동반 시 무료 입장 가능(사전 문의 필요). 영어 가이드 투어는 매주 토요일 14:00에 진행되며, 건축과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쇼핑 팁: 뮤지엄 숍(M1 로비)은 전시 연계 굿즈(청자 모티프 키링 2,000원, 로스코 엽서 500원)가 풍부합니다. 오전 방문 시 품절 걱정 없이 쇼핑 가능.

결론


리움 미술관은 고려청자의 섬세함, 현대미술의 대담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의 보고입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건축적 아름다움 속에서 특별전을 통해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하고, 주차와 카페, 꿀팁으로 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입장 시간과 휴무일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으로 준비를하신다면 서울 여행에서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하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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