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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예술

"런던 빈티지 쇼핑의 천국"

by tae5027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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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빈티지샵
Beyond Retro

런던은 빈티지 패션의 중심지로,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이곳의 빈티지 샵들은 과거의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하이엔드 브랜드와 독특한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1. Beyond Retro (비욘드 레트로)

특징

비욘드 레트로는 런던에서 가장 큰 빈티지 의류 매장 중 하나로, 독특한 감성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데님, 티셔츠, 모자, 스카프 같은 빈티지 아이템이 강점입니다. 매장은 넓고 상품 수가 방대해 마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이엔드 브랜드보다는 접근성 높은 캐주얼 브랜드에 초점을 맞춰,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며 중고 의류를 재활용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쇼퍼들에게도 매력적입니다.


가는 방법


비욘드 레트로는 런던 내 여러 지점을 운영하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쇼디치(Shoreditch) 지역에 위치한 매장입니다. 주소는 110-112 Cheshire St, London E2 6EJ입니다.


  • 지하철: Liverpool Street Station에서 Central, Circle, Hammersmith & City, Metropolitan 라인을 타고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역에서 나오면 Bethnal Green Road를 따라 동쪽으로 걷다가 Cheshire Street로 좌회전하면 도착합니다.
  • 버스: 8번 또는 388번 버스를 타고 Brick Lane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가까운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
  • 꿀팁: 쇼디치 지역은 빈티지 샵과 스트리트 아트로 유명하니, 근처 Brick Lane Market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가격대

비욘드 레트로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티셔츠는 £10~£20, 데님 재킷은 £20~£50, 드레스는 £15~£40 정도입니다. 액세서리(모자, 스카프 등)는 £5~£15 사이로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세일 기간에는 추가 할인도 적용되니 방문 전 홈페이지나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세요.


꿀팁

  •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 매장이 크고 아이템이 많아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데님 코너는 숨겨진 보물이 많으니 꼼꼼히 체크하세요.
  • 평일 방문 추천: 주말에는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벼 여유롭게 쇼핑하기 어렵습니다. 평일 오전이나 오후 초반이 한산합니다.
  • 재고 확인: 인기 아이템은 금방 품절되니, 원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직원에게 문의해 재고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 준비: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간혹 소액 결제 시 현금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으니 약간의 현금을 챙기세요.

2. Pandora (판도라)

특징

판도라는 런던 첼시(Chelsea) 지역에 자리 잡은 고급 빈티지 샵으로, 세컨드 핸드와 빈티지 아이템을 골고루 취급합니다. 이곳은 하이엔드 브랜드(샤넬, 막스마라, 발렌티노 등)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특히 브랜드별로 섹션이 나눠져 있어 원하는 아이템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오래된 빈티지보다는 최근 몇 시즌 전(2~3년 이내)의 상품이 주를 이루며, 상태가 새것처럼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런던의 높은 물가 속에서 샤넬 재킷을 £500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으로, 럭셔리 빈티지를 찾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됩니다.


가는 방법


판도라는 16-22 Cheval Place, Knightsbridge, London SW7 1ES에 위치해 있습니다.


  • 지하철: Knightsbridge Station에서 Piccadilly 라인을 타고 하차 후 도보 약 7분 거리입니다. 역에서 Harrods 백화점을 지나 Brompton Road를 따라 걷다가 Cheval Place로 우회전하면 됩니다.
  • 버스: 14번, 74번, 414번 버스를 타고 Knightsbridge Barracks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이내 도착 가능합니다.
  • 꿀팁: 근처에 Harrods와 Harvey Nichols 같은 고급 백화점이 있으니, 빈티지 쇼핑 후 럭셔리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코스입니다.

가격대

판도라는 고급 빈티지 샵답게 가격대가 다소 높지만, 런던 물가와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면 합리적입니다. 예를 들어, 샤넬 재킷은 £300~£500, 발렌티노 드레스는 £200~£400, 생 로랑 백은 £150~£350 정도로 형성됩니다. 세일 시즌에는 20~30% 추가 할인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꿀팁

  • 세일 시기 확인: 겨울(12월) 여름(6~7월) 세일 기간에 방문하면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이즈 체크: 하이엔드 아이템은 한 점씩만 있는 경우가 많아, 본인 사이즈에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협상 시도: 빈티지 샵 특성상 가격 협상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약간의 흥정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고급스러운 분위기 즐기기: 매장 자체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쇼핑 경험이 특별합니다. 사진 촬영도 허용되니 인생 사진 남기기에도 좋아요.

3. Rokit (로킷)

특징

로킷은 런던 빈티지 업계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비욘드 레트로와 쌍벽을 이루는 곳입니다. 1986년에 설립된 이곳은 빈티지 의류뿐 아니라 주얼리, 가방,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잡화를 취급하며, 잘 정리된 디스플레이로 쇼핑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아이템을 다루며, 특히 레트로 스타일(플라워 드레스, 밀리터리 재킷, 빈티지 데님)이 두드러집니다.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과 캠든(Camden) 지점을 포함해 여러 매장이 있지만, 코벤트 가든점이 관광객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기념품으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 많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가는 방법

코벤트 가든 지점 주소는 42 Shelton St, London WC2H 9HZ입니다.

  • 지하철: Covent Garden Station에서 Piccadilly 라인을 타고 하차 후 도보 3분 거리입니다. 역에서 나오면 Neal Street를 따라 걷다가 Shelton Street로 좌회전하면 바로 보입니다.
  • 버스: 9번, 13번, 15번 버스를 타고 Drury Lane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이내 도착 가능합니다.
  • 꿀팁: 코벤트 가든은 시장과 버스킹으로 유명한 지역이니, 쇼핑 후 광장에서 공연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세요.

가격대

로킷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유명합니다. 티셔츠는 £10~£25, 재킷은 £25~£60, 드레스는 £20~£50 정도이며, 주얼리와 액세서리는 £5~£20 사이입니다. 런던 기념품 매장보다 저렴한 경우도 많아 가성비 쇼핑에 최적입니다.


꿀팁

  • 작은 아이템 추천: 티셔츠나 스카프 같은 가벼운 아이템은 여행 짐에 부담 없고 선물로도 좋아요.
  • 시즌별 테마 확인: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상품을 배치하니, 방문 시즌에 맞는 스타일을 미리 알아두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 캠든 지점도 고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캠든 마켓 근처의 로킷 지점을 방문해 펑크 스타일 아이템을 추가로 탐색해보세요.
  • 편한 신발 필수: 매장 내 이동이 많으니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 팁

  • 런던 날씨 대비: 런던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하니,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꼭 챙겨가세요. 
  • 교통카드 활용: Oyster Card나 Contactless 카드를 사용하면 지하철과 버스 이동이 편리하고 저렴합니다.
  • 현지 문화 즐기기: 빈티지 샵 근처의 카페나 펍에서 차 한 잔이나 맥주를 즐기며 런던의 분위기를 경험해보세요.

이 세 곳의 빈티지 샵은 런던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며 특별한 빈티지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각 매장의 개성과 스타일을 즐기며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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